[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유벤투스가 수비수 메흐디 베나티아를 완전 영입했다.

유벤투스는 13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SNS에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임대한 베나티아를 완전히 영입했다. 1700만 유로(약 208억 8960만 원)를 들여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시켰다.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여름 베나티아는 뮌헨을 떠나 유벤투스로 임대 이적했다. 비록 레오나르도 보누치, 조르지오 키엘리니, 안드레아 바르잘리의 그늘에 가려 많은 출장 기회를 받진 못했으나 출전할 때마다 제 몫을 충분히 다해줬다.

이번 시즌 베나티아는 리그 12경기를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 코파 이탈리아 1경기에 나서 유벤투스 수비진의 일원으로 활약 중이다.

베나티아를 영입한 유벤투스는 "굉장한 능력을 갖춘 선수다. 팬들은 3년 더 베나티아를 볼 수 있게 됐다"며 영입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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