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아이재이아 토마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맞붙게 됐다.

보스턴은 16일(한국 시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7 미국 프로 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워싱턴 위저즈와 7차전에서 115-110으로 이겼다. 보스턴은 7전4선승제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에서 4승3패를 기록해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아이재이아 토마스다. 토마스는 40분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29득점 2리바운드 12어시스트 1가로채기 활약을 벌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켈리 올리닉이 28분 동안 3점슛 2개를 비롯해 26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알 호포드가 3점슛 2개를 포함해 15득점, 재이 크라우더가 14득점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를 27-23으로 마친 보스턴은 2쿼터 들어 워싱턴의 반격에 고전했다.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승부를 벌이던 보스턴은 전반을 53-55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 중반까지 끌려가던 보스턴은 다시 워싱턴의 내,외곽을 흔들면서 따라잡았고 3쿼터 막판 토마스와 스마트의 3점슛이 잇따라 터지면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보스턴은 다시 잡은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4쿼터에서 토마스와 올리닉의 활약을 앞세워 10점 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보스턴은 토론토 랩터스를 꺾고 올라온 클리블랜드와 2017 NBA 파이널 진출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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