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 브로미치(WBA)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한다.

맨시티는 17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WBA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잔여 일정을 치른다. 현재 맨시티는 21승 9무 6패(승점 72점)로 5위 아스날(승점 69점)에 3점 앞선 4위를 달리고 있다. 3위 리버풀(승점 73점)와 차이는 겨우 1점.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맨시티는 승점 75점까지 확보, 리버풀을 제치고 3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리그 최종전에서 16위 왓포드를 만나는 만큼, WBA를 잡는다면 UCL 진출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다.

맨시티는 4-4-2 포메이션으로 WBA를 상대한다. 골키퍼 장갑은 카바예로가 낀다. 포백은 콜라로프, 오타멘디, 콤파니, 페르난지뉴가 맡는다.

좌우 측면은 사네와 실바가, 허리는 데 브리이너, 야야 투레 조합이 형성한다. 최전방은 아구에로, 제수스가 투톱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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