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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맹활약' 롯데 김동한 알토란 활약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2017년 05월 17일 수요일
▲ 득점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김동한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거가 되기 위해 떠난 황재균 빈자리에서 최근 선발 출전 수를 늘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김동한이 방망이에 완벽한 주루까지 더한 알토란 활약으로 팀 위닝 시리즈를 이끌었다.

김동한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도루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9-4 승리 주인공이 됐다.

시즌 초 롯데 3루 주인은 현재 kt에서 뛰고 있는 오태곤과 문규현이었다. 그러나 오태곤은 트레이드로 kt에 갔고 문규현은 신본기가 부진으로 빠진 유격수로 나서고 있다. 무주공산이 된 3루에 김동한이 들어갔다.

16일 경기에서 김동한은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6-0 승리를 이끌었다. 0-0인 2회 1타점 2루수 땅볼, 1-0으로 앞선 4회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경기 분위기를 롯데로 가져왔다.

맹활약은 이틀 연속 이어졌다.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동한은 0-2로 뒤진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좌월 1점 아치를 그렸다. 시즌 1호 홈런, 통산 2호 홈런이다. 이어 1-2로 뒤진 5회 1사에는 3루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도루로 2루를 훔쳤는데 포수 장성우 송구 실책이 더해져 3루까지 갔다.

1-2인 1사 3루. 앞선 kt는 동점을 막기 위해 전진 수비를 펼쳤다. 타석에 손아섭이 유격수 쪽으로 땅볼을 때렸다. 김동한은 고민하지 않고 타구가 나오자마자 홈으로 달렸고 kt 유격수 정현 송구보다 홈에 먼저 도착해 2-2 동점을 이끌었다. 

김동한 득점 이후 흐름은 급격하게 롯데에 기울었고 김상호, 이대호가 1타점 적시타를 연거푸 뽑아 경기를 승리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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