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완 선수는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본인의 차를 몰다 상가 건물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약식기소 벌금 300만원과 면허취소의 제재를 받았다.
한편 2017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참가신청이 지난 16일 마감된 가운데 1차 자격심의를 통해 트로이 길렌워터의 자격을 2017-2018시즌에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재정위원회는 "길렌워터는 지난해 일본 B리그에서 활동하며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코트에 침을 뱉어 출전 정지와 함께 소속팀에서 퇴출당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시즌에 이어 2017-2018 시즌에도 KBL 외국선수로서 자격을 제한한다. 앞으로도 KBL뿐 아니라 타 리그에서도 스포츠맨십을 벗어난 행위로 징계받은 사실이 확인된 선수는 그 자격에 대해 엄중히 심의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KBL은 2017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선수를 향후 구단의 추천을 받은 후 2차 자격 심의를 거쳐 초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