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40, 브라질)가 또 다쳤다. 다음 달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2에 출전하지 못한다.

노게이라는 18일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테이크다운 훈련을 하다가 목을 다쳤다고 밝혔다. 언제 복귀가 가능할지는 아직 모른다고 했다.

노게이라는 은퇴한 전 UFC 헤비급 파이터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의 쌍둥이 동생. 2001년부터 활동해 22승 7패 전적을 쌓았다. 아마추어 복싱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06년 남미복싱선수권대회 슈퍼헤비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는 1년에 한 경기씩 뛰고 있다.

2011년부터 잦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년에 한 경기를 뛰었다. 올해 첫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일리르 라티피(33, 스웨덴)는 새 상대를 찾고 있다. 그는 코리 앤더슨을 불렀다. 트위터에서 "내 생각에 앤더슨이 준비해서 나올 수 있다면 팬들을 위해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12는 UFC의 새 시즌 '여름이 시작된다(Summer Kicks Off)'의 첫 대회다. 마이클 키에사와 케빈 리의 라이트급 경기, 팀 보우치와 조니 헨드릭스의 미들급 경기, BJ 펜과 데니스 시버의 페더급 경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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