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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형 품고 김성민 보낸 SK 염경엽 단장의 바람

홍지수 기자 hjs@spotvnews.co.kr 2017년 05월 19일 금요일

▲ 트레이드로 넥센에서 SK로 이적한 왼손 투수 김택형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둘 다 좋은 선수들이에요. 서로 잘 맞는 팀에서 더 크게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있을까. 예전부터 관심있게 지켜보던 선수를 데려오기는 했지만, 기대주 한명을 내주는 '출혈'을 감수해야 했다.

SK는 18일 '넥센에서 공을 던지던 왼손 투수 김택형을 데려오고 김성민을 내주는 맞트레이드를 했다'고 알렸다. 김택형은 2015년 동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8순위로 넥센에 입단한 이후 SK에서 새출발하게 됐다.

염경엽 SK 단장은 "지난 15일에 단장 회의가 있었다. 그때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왔고 결정했다. 넥센에서는 (김)성민이게 관심을 보였고, (김)택형이는 내가 넥센 감독 시절부터 키우고 싶은 선수였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김택형은 통산 69경기에서 6승6패9홀드 90탈삼진, 평균자책점 7.82를 기록했다. 강속구와 변화의 폭이 큰 슬라이더가 장점인 투수로 평가 받고 있다. 김성민은 올 시즌 프로에 데뷔한 젊은 투수다. 1군에서 10경기에 등판해 1홀드, 평균자책점 6.17을 기록했다.

김택형과 김성민같은 왼손 투수에다가 미래에 선발투수로 활용될 선수들이다. 김택형의 경우에 염 단장은 "일단 재활을 마치면 내년에 불펜진에서, 내후년에는 선발진에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넥센으로 떠난 김성민은 최근에 SK 2군에서 선발 준비를 하고 있던 투수다.

염 단장은 "김성민도 아까운 선수다. 1라운드에서 지명된 투수가 아닌가.누가 더 낫다고 보는 것보다, 선수가 더 관심을 얻고 잘 맞는 팀에서 뛰는 게 좋을거라고 생각한다. 두 선수 모두 KBO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항상 얻고 싶은 게 있으면 무언가 내줘야 한다"고 말했다. 힐만 감독의 말대로 이게 바로 트레이드다. 손해를 보려는 팀은 없다. 다만 각 팀에서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하기 위해 고민 끝에 움직이게 된다.

김택형과 김성민은 길지는 않지만 염 단장과 같이 시간을 보낸 선수들이다. 김택형은 넥센에서, 김성민은 SK에서. 두 선수는 나이도 젊고 KBO 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로 성장할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다. 염 단장의 바람이 자신한테 잘 맞는 옷을 입고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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