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추신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연속 출루 기록만 이어 갔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텍사스는 3-9로 졌다.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는 볼넷 1개를 골라 지난 1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출루 기록만 6경기로 늘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58에서 0.252(131타수 33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텍사스는 선발 A.J. 그리핀이 1회말 알렉스 아빌라-미겔 카브레라-J.D. 마르티네스에게 3타자 연속 홈런을 얻어맞는 등 3⅓이닝 9실점 하며 조기에 무너진 탓에 3-9로 패하며 10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벌랜더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팀이 0-7로 뒤진 4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랐다.

5회초 2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다시 선두 타자로 나선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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