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김현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볼넷을 골라 3경기 연속 출루 기록만 이어 갔다.

김현수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접전 끝에 7-5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전날(20일) 토론토전에서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김현수는 이날 볼넷 1개를 골라 연속 출루 행진을 3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35에서 0.226(53타수 12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김현수는 팀이 1-1로 맞선 1회 말 2사 만루 기회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2-1로 앞선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팀이 4-2로 앞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다. 볼넷으로 출루한 김현수는 대주자 조이 리카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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