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말라가(스페인), 배정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말라가 원정에서 리그 우승을 노린다. 레알은 22일 (한국 시간) 스페인 말라가에 있는 에스타디오 다 로세레다 구장에서 2016-17 프리메라리그 38라운드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승점 90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비겨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스페인 현지 언론도 라리가 최종전을 주목하고 있다. SPOTV는 라리가 공식 후원사인 산탄데르은행의 초청으로 현재 말라가에서 최종전 현지 분위기를 취재하고 있다. 

전날부터 방송사를 포함해 많은 경기장 스텝들이 최종전 리허설을 무사히 마쳤다. 표는 이미 매진났다. 경기장 주위에선 암표를 구하려는 팬들도 눈에 띠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5년만의 우승을 보기 위해 마드리드에서도 많은 축구팬들이 말라가로 이동했다. 

현지 대다수의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다만 말라가가 최근 홈에서 강했다는 점이 변수라고 말했다. 말라가는 지난 4월 홈에서 바르셀로나를 2-0으로 물리쳐 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우승을 노리는 바르셀로나도 우승문턱에서 발목 잡혔다. 

한편 배구선수 김연경과 김수지도 라리가와 후원사 산탄데르 은행의 초청을 받아 말라가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를 직접 관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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