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식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한국이 오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2017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남녀 개인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이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녀 5명씩 참가해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남자는 이상수(국군체육부대), 정영식· 장우진(이상 미래에셋대우), 정상은·조승민(이상 삼성생명)이, 여자는 김경아·양하은(이상 대한항공), 서효원(렛츠런파크), 이시온(미래에셋대우), 유은총(포스코에너지)으로 대표 팀을 꾸렸다. 

현지 적응훈련을 위해 22일 낮 출국하는 대표 팀은 복식에 기대를 건다. 

지난해 리우제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호흡을 맞췄던 남자 복식 이상수-정영식 조와 지난달 코리아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정상은-장우진 조가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여자 복식에서는 김경아-서효원 조와 양하은-이시온 조가, 혼합복식에서는 이상수-양하은 조와 장우진-이시온 조가 출전한다. 

한국은 2년 전 양하은이 쉬신(중국)과 조를 이뤄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이상수-서현덕 조는 동메달을 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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