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말라가(스페인), 배정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5년 만에 리그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말라가 에스타디오 다 로사레다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경기에서 말라가에 2-0으로 이겼다. 

이른 아침부터 말라가공항에는 레알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기장에서도 이들의 함성은 무척 컸다. 바르셀로나가 에이바르와 경기에서 먼저 두 골을 내주자 레알 팬들은 환호했다. 

호날두의 골, 그리고 벤제마의 추가 골까지. 심판의 종료 휘슬이 울려 퍼졌고 레알 팬들은 다시 한번 포효했다. 

믹스트 존에서도 축제 분위기는 이어졌다. 전 세계에서 각국 취재진이 모였다. 선수들은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우승한 만큼 선수들은 인터뷰를 거절하지 않고 친절하게 응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마지막으로 믹스트존을 빠져나갔다. 모든 선수들이 믹스트 존을 빠져나가는 데 걸린 시간은 1시간 30분. 

레알 선수들은 5년 만의 우승을 말라가 원정에서 확실히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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