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신은 22일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에 합류한 소감과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 어린 한마디를 전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청춘남녀들의 쫄깃한 연애담은 물론 무게감 있는 정치 스토리까지 조화롭게 그려낸 드라마이다. 극 중 이정신은 아슬아슬한 행동을 일삼는 혜명공주(오연서 분)를 뒤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인물 감찰부 종사관 강준영을 연기한다.

이정신은 "공주를 연모하는 인물이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녀를 지킨다. 말보다 눈빛으로 이야기하는 캐릭터인 만큼 그런 부분에 신경 썼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칼과 꽃'에 이어 오랜만에 사극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두렵기도 했고 기대도 됐다. 합류하게 돼 무척 기뻤지만 부담감도 있었다. 잘 맞춰나가려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신이 키다리 무사 강준영으로 분할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귓속말' 후속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