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헨리 소사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3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올 시즌 두 번째 LG와 두산, 두산과 LG의 잠실 라이벌전이 열린다. 첫 경기는 LG 오른손 투수 헨리 소사와 두산 왼손 투수 장원준의 리턴 매치다. 

소사와 장원준은 이미 지난 5일 어린이날 매치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였다. LG가 3-1로 이긴 가운데 소사가 7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 장원준이 6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페이스는 장원준이 낫다. 장원준은 11일 SK전 완봉승에 이어 17일 NC전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소사는 11일 삼성전 4⅔이닝 5실점(3자책점), 17일 KIA전 5이닝 6실점에 그쳤다. 

▲ 두산 장원준 ⓒ 곽혜미 기자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SK 오른손 언더핸드스로 투수 박종훈, 롯데 오른손 투수 김원중이 선발 등판한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KIA 왼손 투수 팻 딘과 한화 오른손 투수 배영수가 맞붙고, 고척스카이돔에서는 NC 오른손 투수 에릭 해커, 넥센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투수 신재영이 선발로 예고됐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kt 왼손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 삼성 오른손 투수 재크 페트릭이 선발로 나선다. 21일 대전 한화전에서 일어난 벤치클리어링 과정에서 퇴장당했던 페트릭이 선발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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