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K리그 챌린지 최고의 감독으로 꼽혔던 손현준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대구FC 손현준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대구FC는 22일 보도자료로 손 감독의 사퇴를 알렸다. 손 감독은 22일 오전 구단을 찾아 "팬들에게 죄송하다. 팀의 변화와 클래식 잔류를 위해서는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해서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손 감독은 올해 팀을 맡아 2승 3무 7패(승점 9)로 최하위 인천유나이티드에 승점 1점 앞선 11위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특히, 5월 들어 울산전을 시작으로 지난 20일(토) 제주전까지 4연패를 기록하며 승점 1을 추가하지 못하는 등 클래식 잔류가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따라 대구는 28일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부터 안드레 감독대행 체제로 선수단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