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1일 벌어진 삼성과 벤치클리어링에 적극 가담한 한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경기 퇴장뿐만 아니라 부상까지 입었다. 

22일 한화는 비야누에바가 턱과 손가락에 통증을 느껴 검진을 받았다며 "MRI 촬영 결과 왼쪽 새끼손가락 인대가 파열됐다"고 밝혔다. 23일 추가 검진을 받은 뒤 앞으로 일정을 결정한다. 

비야누에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 있었다. 그런데 3회말 삼성 윤성환이 한화 김태균에 이어 윌린 로사리오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지자 마운드로 뛰쳐 나와 삼성 선수들과 싸웠다. 이때 손가락 인대가 파열됐다. 왼손을 다쳐 투구와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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