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호.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그룹 크로스진 리더 신원호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신원호는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주먹쥐고 뱃고동' 경남 남해편에 출연했다. 그는 봄의 전령사라 불리는 도다리 잡이에 나섰다.

선원들도 혀를 내두른다는 극한의 멸치잡이에 참여할 멤버를 가리는 기상 퀴즈에서 신원호는 5초 안에 '치'로 끝나는 물고기 다섯 마리 말하기에 성공하며, 멸치잡이 배에 오를 뻔한 위기를 탈출했다.

이름 대신 주민들에게 '예쁜 총각'이란 별명을 얻고 이상민, 경수진과 함께 도다리 잡이 배에 승선한 신원호는 자신이 맡은 바를 착실히 해내며 조업에 힘을 보탰다. 어민들과도 넉살 좋게 농담을 주고받는 등 금세 친화력 있는 모습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피조개 삼합 폭풍 먹방을 보여줬던 신원호는 이날 방송에서도 도다리회와 갑오징어, 멸치 쌈밥, 멸치 회 무침 먹방을 펼쳤다. 요리를 음미한 후 감탄사를 연발하며 온 얼굴로 환상적인 맛을 표현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신원호와 이상민의 예능 케미가 더욱 돋보였다. 이상민이 베테랑다운 능숙한 작업 솜씨를 뽐내자 "지금 형님 되게 멋있었다"며 존경심을 드러낸 신원호는 내내 함께 붙어 다니며 훈훈한 브로맨스를 연출하며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신원호는 지난 1월 종영한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꽃미남 천재 해커이자 사기꾼 트리오의 막내 태오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배우로서도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최근 출연한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주먹쥐고 뱃고동' 등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서 속속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가요,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멀티 아이돌'로 거듭나고 있는 신원호는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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