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진우가 결혼 소식을 뒤늦게 밝혔다. 제공|성진우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가수 성진우가 4년 전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뒤늦게 밝혔다.

성진우 측 관계자는 23일 스포티비스타에 "4살 연하 배모 씨와 4년 전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결혼할 무렵 지금의 아내가 소장에 종양이 생겨 큰 수술을 받았다. 결혼식을 치르지 못 할 상황이었다"고 정식 결혼식을 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뒤늦게 결혼 소식을 전한 이유에 대해서는 "결혼식과 동시에 공식적으로 발표하려 했으나 아내의 건강이 좋지 않아 계속해서 미뤘다. 지금도 재발 위험 때문에 정기 검진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지만 주위에 쉽게 이야기를 흘릴 수는 없어 인터뷰를 통해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성진우는 1994년 데뷔해 '포기하지마'로 인기를 끌었다. 2009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현재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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