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디오 우베다 감독 ⓒ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전주, 김도곤 기자] 적장도 이승우와 백승호(이하 바르셀로나)의 능력을 인정했다.

아르헨티나는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A조 조별 리그 2차전 한국과 경기에서 1-2로 졌다.

아르헨티나는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0-3으로 졌다. 조별 리그 2연패로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기 후 아르헨티나 클라우디오 우베다 감독은 "잉글랜드전과 마찬가지로 기회는 많이 잡았지만 실수에 대한 값이 컸다. 우리들이 가진 전략을 잘 선택하지 못해 이런 결과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우베다 감독은 "변명하지 않겠다. 2경기 동안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과에 승복한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는 조 2위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조 3위를 하고 나머지 조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우베다 감독은 "내일(24일)부터 다른 조 경기를 보면서 우리의 마지막 경기인 기니전에 모든 것을 걸겠다. 기니전 승리로 꼭 16강에 가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우베다 감독은 골 결정력을 언급하며 "한국의 10번(이승우)과 14번(백승호)의 축구적, 기술적 역량이 뛰어났다. 한국은 각자 맡은 임무를 하는 잘 정돈된 팀이란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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