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빕은 퍼거슨을 원한다.

[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UFC 라이트급 1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8, 러시아)가 자신의 복귀 일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 22일(한국 시간) 러시아 격투기 매체 '투파이트(ToFight)'와 인터뷰에서 누르마고메도프는 "재활은 거의 다 마쳤다. 다음 달 중순부터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 4개월 동안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에 10월에 복귀할 예정이다. 복귀 경기는 90퍼센트 정도로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활동하는 라이트급은 UFC에서 가장 치열한 체급 가운데 하나다. 내가 싸울 사람이 누가 될진 모르겠다. 그러나 토니 퍼거슨(33, 미국)과 싸우고 싶다. 딱히 라이트급의 다른 도전자가 보이지도 않고, 퍼거슨 말고는 붙고 싶은 사람도 없다"고 밝혔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 3월 UFC 209에서 퍼거슨과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감량 도중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에 실려 갔고 퍼거슨과 경기는 취소됐다. 이후 누르마고메도프는 독일에서 건강 검진을 받았다. 재활을 하며 천천히 몸을 회복하고 있다.

퍼거슨은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 희망 상대로 네이트 디아즈(32, 미국)를 지목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