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새끼손가락을 다친 한화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새끼손가락(소지)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복귀까지 10일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왼쪽 새끼손가락을 다친 한화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새끼손가락(소지) 인대 파열로 복귀까지 10일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화 구단은 23일 서울 경희대학교 병원에서 진행한 비야누에바의 정밀검진에서 이 같은 진단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발표했다.

한화 구단은 "비야누에바가 붓기와 통증이 사라지는 대로 투구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며 6월 둘째주에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야누에바는 21일 삼성과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을 때 주먹을 휘두르다가 왼쪽 새끼손가락을 다쳤다.

투구하는 손이 아니었지만 이상군 감독 대행은 "왼쪽 손이라도 투구 동작이나 수비할 때 불편하다"며 비야누에바를 이날 1군에서 말소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총액 150만 달러에 한화와 계약한 비야누에바는 7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삼성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벤치클리어링에 가담했다가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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