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덕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함덕주(22, 두산 베어스)가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만족감을 표현했다. 

함덕주는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두산은 2-1로 이기며 5연승을 달렸다.

함덕주는 "지난 6일 LG전(3⅔이닝 7실점)에서는 컨디션이 좋아서 완벽하게 던지려다가 실패했다. 오늘(24일)은 컨디션이 보통이라 맞춰 잡는다는 생각으로 큰 욕심 없이 던진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이 연승하는 데 일조해서 기분이 좋다.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만족한다. 앞으로 경기에서도 바로 바로 타자와 싸우는 투구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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