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병호(31)가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단타와 2루타로 만든 멀티히트에 3출루로 활약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46(69타수 17안타)로 올랐다. 지난 20일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2회말 무사 1루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박병호는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쳤다. 6회말 2사 3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나갔고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좌월 2루타를 날렸다. 박병호의 시즌 6호 2루타다. 이후 박병호는 대주자 J.B 셕으로 교체됐다.

로체스터는 5-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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