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 에반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닉 에반스(31, 두산 베어스)가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에반스는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5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며 9-7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은 시즌 성적 24승 1무 19패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에반스는 "홈런을 치려는 생각보다 강하게 치려고 마음 먹었다. 운이 좋게 홈런으로 연결됐다. 최근 감이 나쁘지 않다. 좋은 컨디션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팀이 이기는 게 유일한 목표"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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