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잉글랜드 국가 대표 팀이 6월 A매치 2연전에 출전할 25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5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와 협회 SNS에 25명의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는 다음달 11일 스코틀랜드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을 치른다. 그리고 14일엔 프랑스(친선전)전을 치르게 된다.

현재 4승 1무로 F조 1위를 달리고 있는 잉글랜드는 스코틀랜드를 잡고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자 한다. 친선전이긴 하지만 프랑스와 경기도 상당히 중요하다. 오랜 라이벌 관계의 국가들이 자존심을 놓고 벌이는 대결이기에 패배가 용납되지 않는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 팀 감독은 해리 케인, 조 하트, 제이미 바디, 마커스 래쉬포드, 델레 알리 등을 발탁했다. 지난 3월 대표 팀 명단에 승선했던 저메인 데포도 다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번 시즌 극도의 부진과 중국 이적설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위태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웨인 루니는 또다시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고개를 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