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 제롬 보아텡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수비수 제롬 보아텡(28·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수비하기 어려웠던 상대 선수들을 꼽았다. 현재 분데스리가 소속 선수는 없었다.

보아텡은 26일(한국 시간) 독일 매체 빌트와 인터뷰에서 두 선수를 먼저 언급했다. 역시 '메날두'였다. 보아텡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은 경험이 있다. 하지만 둘이 어려운 상대의 전부는 아니었다.

보아텡은 "메시와 호날두가 가장 어려운 상대였다"면서도 "첼시의 에당 아자르,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 또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 리스트에 넣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메시는 도움 없이 혼자서 막을 수는 없다. 호날두는 조금 더 쉽지만, 그는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 드리블을 더 적게 하고 결실을 맺는 데 집중한다. 또한 엄청난 타이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를 상대로 수비 하기란 어렵다"고 했다.

2007년 헤르타 베를린에서 프로 데뷔한 보아텡은 함부르크를 거져 2010년부터 약 1년여 동안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다. 2011년 바이에른 뮌헨 입단으로 다시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뒤에는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며 뮌헨의 리그 5연패를 함께 했다. 

<보아텡이 꼽은 수비 어려웠던 상대 선수 5인>

메시, 호날두, 아자르, 네이마르, 벤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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