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이 볼빅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경쟁에 나선 유소연(27, 메디힐)과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은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박성현은 26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골프장(파72/6,734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이일희(29, 볼빅)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사라 존 스미스(호주)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본격적으로 LPGA에 데뷔한 박성현은 8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10위권에 진입했다. 1라운드에서 좋은 출발을 보인 박성현은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박성현은 11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ㅂ범햇지만 14번 홀(파5)에서 한 타를 줄이며 이를 만회했다.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한 박성현은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7번 홀(파3)부터 9번 홀(파4)까지 3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이일희는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박성현과 동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최나연(30, SK텔레콤)은 오랜 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나연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유선영(31) 신지은(25, 한화) 호주교포 이민지(21, 하나금융그룹) 등과 공동 9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에 그쳤다. 유소연은 쭈타누깐과 공동 8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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