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드맥 FC가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성남FC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성남FC가 성남 지역 중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학교 스포츠 클럽 프로그램 '위드맥(WithMag) FC'를 기획,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올해의 팬 프렌들리 클럽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 밀착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프로그램명 '위드맥 FC'에는 까치로 대표되는 성남FC와 함께 축구를 통한 전인적 성장을 이룬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축구 기술 교육은 물론, '협동, 존중, 공정한 경쟁'의 인성 발달도 노린다. 실제로 인성 함양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축구 강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 인성 검사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위드맥 FC는 늘푸른중, 성남동중, 이우중, 장안중, 창성중 등 성남 지역 5개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수업은 총 8주차(주 1회, 90분)로 구성돼 있다. 축구를 접하기 어려운 대상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 아래 여학생 클럽도 운영되고 있다.

성남FC가 지역 밀착 확대를 위해 선발한 지역밀착사업단 '트러스트맥'이 직접 기획하여 강사로 나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홈경기 시 '타 학교 위드맥 FC와의 친선경기', '선수 에스코트' 등에 참여하여 학생들이 충성도 높은 팬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성남FC 이석훈 대표이사는 "기존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축구교실'과 '성남FC 탐방' 프로그램에 이어 '위드맥 FC' 프로그램을 통해 중학생까지 접점을 늘릴 수 있게 되었다. 지역 사회공헌 및 축구 문화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인 만큼 성남 지역 중학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FC '위드맥 FC' 프로그램 신청과 참가 관련 문의는 성남FC 홍보마케팅팀(031-709-41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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