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SK행복드림구장 ⓒ 홍지수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동안 다양한 단체관람 행사를 진행한다.

3연전 첫 날인 26일에는 인천지방법원과 함께 다문화 가정 및 배움의 기회를 놓쳐 늦은 나이에 다시 공부를 시작한 성인반이 있는 남인천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한다.

27일에는 '스포테인먼트'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스포테인먼트'는 2007년 5월 26일, 당시 이만수 코치의 만원관중 공약이었던 팬티 퍼포먼스를 기폭제로 했다. 그간 성과를 조명하는 다양한 영상이 빅보드로 상영될 예정이다.

5회 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에서는 그간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깜짝 선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팬과 함께 스포테인먼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불꽃축제에 앞서 트레이 힐만 감독과 선수단이 깜짝 퍼포먼스를 펼친 뒤 1루 응원단상에 올라 '연안부두'를 합창할 예정이다.

27일 경기에는 올 시즌 첫 번째 '패밀리 데이(Family Day)' 행사를 개최한다. SK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기고자 2013년부터 '패밀리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 신청을 받아 20가족을 초청해 경기전 그라운드에서 '아빠와 함께 캐치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Play With 어플리케이션 이벤트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26일 17시에 당첨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경기 도중 이닝 간 교체 타임에 가족 관람객이 참여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선수단 전원이 패밀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SK 선수단 가족들이 초청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며 가족 단위 관람객은 현장구매 시 매표소에서 가족사진을 보여주면 일반석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 날은 2007년부터 SK와 함께 하고 있는 기업인 에몬스 가구에서 내부 직원 및 가족들을 초청해 단체관람도 진행된다. 이닝간 문자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천연라텍스 베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28일에는 국내 야구장에서 유일하게 반려견과 함께 야구를 볼 수 있는 행사인 도그데이가 진행된다.

이날 도그데이에 참여하는 모든 가족에게는 강아지 사료 및 반려견의 이름을 새긴 패션 스카프 등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되며, 행사가 진행되는 ‘T그린존’에서는 미리 신청한 반려견들을 대상으로 ‘와이번스 도그를 뽑아라’, ‘애견 비디오 콘테스트’등 다양한 이벤트가 빅보드로 열려 당일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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