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수아레스가 25일 팀 훈련 도중 오른쪽 다리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전력에서 이탈했다. 약 15일 동안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일정을 마쳤지만 오는 28일 알라베스와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이 남아 있다. 수아레스는 코파 델 레이 준결승에서 경고가 누적돼 부상과 상관없이 결승전에 뛸 수 없다.

다만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대표 팀의 A매치 일정을 치르지 못한다. 우루과이는 A매치 기간인 다음 달 5일 아일랜드, 8일 이탈리아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수아레스가 햄스트링을 다쳐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우루과이는 이 기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을 치르지 않는다. 우루과이는 8월 초 월드컵 예선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