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본프레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요하네스 본프레레(71·네덜란드) 전 한국 축구 국가 대표 팀 감독이 중국 프로 축구 갑급 리그(2부 리그) 바오딩 룽다 사령탑을 맡는다.

바오딩은 25일 본프레레 감독과 1년간 계약했다고 밝혔다. 본프레레 감독은 올 시즌 갑급 리그에서 2승1무7패로 16개 팀 가운데 14위에 머물러 있는 바오딩의 강등을 막는 소방수 임무를 맡게 됐다.

본프레레 감독은 2004년 6월 한국 대표 팀 지휘봉을 잡아 2006년 독일 월드컵 본선행을 이뤘지만 성적 부진으로 2005년 8월 경질됐다. 이후 2007년 다롄 스더, 2011년 허난 젠예 등을 맡은 본프레레 감독은 다시 한번 중국 무대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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