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제 알도는 코너 맥그리거와 리매치에 대해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조제 알도(30, 브라질)는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에게 패배한 이후, 언제나 복수를 갈망해 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알도는 지난 25일(이하 한국 시간) UFC 212 미디어 콘퍼런스콜에서 "모두 내가 맥그리거와 재대결하고 싶은지 묻는다. 하지만 그것은 내게 달린 일이 아니다. UFC가 결정할 일이다. 모두 알다시피 재대결은 없을 것이다. 맥그리거가 언제 복귀할지조차 모른다. UFC가 맥그리거와 나의 경기를 추진했을 때, 그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1차전 때 요행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그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알도는 "맥그리거가 뭘 하든 신경 안 쓴다. 나는 페더급 최고다. 벨트를 지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맥스 할러웨이(25, 미국)와 경기는 큰 도전이다. 언젠가 한 번 만날 거라 예상했다. 페더급에 들어오는 신예들을 지켜본다. 그들에게 나는 목표다. UFC에 오는 파이터 모두가 챔피언이 되길 원한다. 할러웨이는 젊고 승리에 굶주려 있다. 하지만 이건 확실하다. 그가 내게 도전하고 실패를 반복할 또 다른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할러웨이도 알도와 같은 생각이다. 그는 지난 25일 미디어 콘퍼런스콜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싸우고 맥그리거가 왜 돌아오겠나? 그는 UFC 너머를 보고 있었다. 더 나은 곳을 찾아서 말이다. 메이웨더와 경기에서 많은 돈을 만졌을 때, UFC에서 다시 싸우려 할지 의문"이라고 전망했다.

알도와 할러웨이 둘 다 맥그리거에게 패한 적 있다. 알도는 2015년 UFC 194에서 13초 만에 KO로 졌고, 할러웨이는 2013년 UFC 파이트 나이트 26에서 0-3으로 판정패했다.

다음 달 4일 UFC 212에서 알도와 할러웨이는 페더급 통합 타이틀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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