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 조영준 기자] 추신수(35)가 빠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3연패에 빠졌다.

텍사스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 삭스와 방문 경기에서 2-6으로 졌다.

텍사스는 선발투수 닉 마르티네스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흔들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지난해 트레이드 이후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보스턴 선발투수 드루 포머랜츠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2실점으로 오랜만에 제 몫을 했다.

앤드루 베닌텐디와 미치 모어랜드의 안타로 1회 말 2점을 먼저 낸 보스턴은 3회 말 산더르 보하르츠의 투런 홈런으로 4점째를 냈다.

텍사스는 4회 초 엘비스 앤드루스의 솔로포, 6회 초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가는 데 그쳤다.

보스턴은 8회 말 데븐 마레로의 투런포로 승세를 굳혔다.

보스턴과 앞선 2경기에서 모두 안타와 타점을 올린 추신수는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추신수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57(140타수 36안타) 4홈런 20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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