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지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이 세계배드민턴혼합단체선수권대회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25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대만을 게임 스코어 3-1패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24일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에 게임 스코어 2-3으로 져 조 2위가 됐으나 8강전에서 설욕했다.

한국은 27일 태국과 4강전을 치른다. 태국은 덴마크를 꺾고 4강에 오른 복병이다.

첫 주자인 남자 복식 최솔규-서승재 조의 활약이 빛났다. 최솔규-서승재 조는 대만의 리저후이-리양 조를 세트스코어 2-1(21-16 14-21 21-17)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경기 여자 단식에서는 성지현이 세계 랭킹 1위 타이쯔잉에게 세트스코어 0-2(14-21 24-26)로 졌다. 전날 남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손완호가 세 번째 경기에서 저우뎬천을 세트스코어 2-1(13-21 21-18 23-21)로 제쳐 다시 앞섰다.

이어 열린 여자 복식에서 장예나-이소희 조가 쉬야징-우디룽 조를 세트스코어 2-0(21-17 21-18)으로 가볍게 눌러 4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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