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균은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서 1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건일 기자] KBO 리그에서 최다 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 가고 있는 김태균이 자신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김태균은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서 1회 첫 타석에서 NC 선발투수 이재학을 상대로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이 안타로 연속 출루 기록을 79경기로 늘렸다.

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NC와 경기를 시작으로 매 경기 출루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수원에서 정성곤을 상대로 64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해 2006년 펠릭스 호세가 세운 6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넘어 KBO 리그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일본 프로 야구에선 1994년 오릭스에서 뛰던 스즈키 이치로의 69경기가 최다 연속 출루 기록, 메이저리그에선 1949년 보스턴 소속이던 테드 윌리엄스의 94경기다.

한화는 1회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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