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대결을 펼친 베네수엘라와 멕시코가 16강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수원, 조형애 기자] 베네수엘라에 이어 멕시코가 B조에서 16강 티켓을 따냈다. 3위에 그친 독일은 와일드카드를 노린다.

26일 수원과 제주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B조 조별 리그 최종전 2경기가 치러졌다. 수원에서는 베네수엘라가 멕시코를 1-0으로 잡으면서, 조별 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했다. B조 1위 베네수엘라는 오는 30일 대전에서 16강 경기를 할 예정이다. 상대는 A·C·D조 3위 가운데 한 팀이 된다.

멕시코는 1승 1무 1패를 거두며 조 2위로 통과했다. 독일이 제주에서 바누아투를 3-2로 제압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반면 대회 첫 출전에 나선 바누아투는 3패로 짐을 쌌다.

이번 대회는 24팀이 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2위 팀이 16강에 오른다. 각조 3위 중 상위 4팀은 와일드카드로 16강에 나간다.


<U-20 월드컵 B조 조별 리그 결과>

1. 베네수엘라 - 3승 승점 9점, 골득실 +10

2. 멕시코 - 1승 1무 1패 승점 4점, 골득실 0

3. 독일 - 1승 1무 1패 승점 4점, 골득실 -1

4. 바누아투 - 3패 승점 0점, 골득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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