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노무현입니다' 메인 포스터. 제공|CGV 아트하우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다큐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개봉 첫 주말 5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무현입니다’는 개봉 첫 주말 3일동안(5월 26일~5월 28일) 51만 17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59만 6237명이다.

배급사에 따르면 ‘노무현입니다’는 개봉 3일째인 지난 27일 손익분기점인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첫 날 78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 돌풍을 예고했으며 이후 첫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20만 관객이 넘는 관객을 끌어 모으는 등 기적과도 같은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노무현입니다’는 역대 흥행 다큐멘터리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것에 이어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와 대결을 펼치면서도 38.0%라는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다. 115만 5406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52만 6634명이다. ‘노무현입니다’보다 두 배 가까이 되는 스크린을 확보했고, 상영횟수 역시 두 배 가까이 상영됐다. 좌석 점유율은 ‘노무현입니다’보다 낮은 33.9%다.

‘겟 아웃’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보스 베이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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