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류제국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데이비드 허프가 돌아와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갖추고도 5연패. LG가 예상 못한 긴 연패에 빠졌다. 타선이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오른손 투수 류제국이 다시 한 번 시즌 초 '승리 요정'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류제국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개막 후 5경기에서 5승을 올렸던 류제국은 최근 4경기에서 1승 2패에 그쳤고 팀도 1승 3패로 주춤했다. 지난달 1일 넥센과 경기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8-3 승리를 이끌고 시즌 첫 승을 올린 기억이 있다. 

넥센은 제이크 브리검을 선발로 예고했다. 션 오설리반의 대체 선수로 입단해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고 있다. 피안타 대신 볼넷이 많거나(18일 한화전 5이닝 2피안타 4볼넷), 볼넷이 없으면 피안타가 많았다(24일 NC전 6이닝 11피안타). 

대전에서는 두산 왼손 투수 함덕주와 한화 오른손 투수 이태양이 등판한다. 대구에서는 롯데 '안경 에이스' 박세웅, 삼성의 에이스 윤성환이 맞붙는다. 

창원 마산구장에서는 1위 KIA와 2위 NC가 격돌한다. 첫 경기는 KIA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투수 임기영, NC 오른손 투수 ㅊ최금강의 맞대결이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외국인 투수들이 나란히 선발로 나선다. SK 오른손 투수 메릴 켈리, kt 왼손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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