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NBA 역사상 처음으로 두 팀이 3년 연속으로 맞붙는 결승전을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

다음 달 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2016-2017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플레이오프 파이널 1차전이 열린다.

이날 NBA 팬들을 위한 특별한 초대 손님이 SPOTV 중계석에 앉는다.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꺾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물리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파이널 1차전에서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45)이 SPOTV 중계 게스트로 나선다.

박진영은 연예계 대표 농구광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5~2016 시즌 NBA 파이널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의 6차전과 7차전 이후 세 번째로 객원 해설 위원으로 나선다. 그는 "전문가도 아닌데 많은 분이 좋게 봐 주셨고, 다시 불러 주셔서 감사하다. 성실하게 준비해 팬들의 시청을 더욱 즐겁게 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와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오른쪽)

한편,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는 3시즌 연속으로 NBA 파이널 무대에서 만난다. 2014-2015 시즌에는 골든스테이트가 우승했고, 2015-2016 시즌에는 클리블랜드가 정상에 올랐다. 3시즌 연속 파이널에 진출한 두 팀은 각각 서부 콘퍼런스와 동부 콘퍼런스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 클레이 톰슨과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 카이리 어빙, 케빈 러브의 주축 선수들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는 플레이오프 전 정규 시즌에서 두 차례 맞붙어 1승씩 거뒀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3승1패로 앞서다가 5차전부터 3연패했던 골든스테이트가 클리블랜드와 재대결에서 정상을 되찾을지, 클리블랜드가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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