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 케빈 듀란트(왼쪽)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오프 15연승 행진을 벌이면서 정상 탈환까지 1승을 남겨 뒀다.

골든스테이트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파이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3차전에서 118-113으로 이겼다. 파이널 시리즈 3연승이다. 

케빈 듀란트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31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1가로채기 1슛블록, 스테픈 커리가 3점슛 5개를 비롯해 26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2가로채기, 클레이 톰슨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30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활약을 펼쳤다.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 15연승 행진을 벌였다.

▲ 1쿼터, '외곽슛 대결'

GSW 39P - 3점슛 9개 - 10R - 실책 8개

CLE 32P - 3점슛 4개 - 6R - 실책 5개

경기 초반에는 JR. 스미스에게 3점슛을 내주고 르브론의 인사이드 돌파를 제대로 막지 못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외곽에서 클리블랜드 수비를 괴롭혔다. 톰슨이 3점슛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 2쿼터, '접전'

GSW 28P - 3점슛 3개 - 12R - 실책 4개

CLE 29P - 3점슛 1개 - 9R - 실책 4개

외곽에서 림을 노리는 톰슨의 활약에 골든스테이트는 앞서갔다. 그러나 카이리 어빙의 골 밑 돌파를 허용하기 시작하면서 접전을 펼쳤다. 좀처럼 달아나지 못했다. 전반을 67-61로 앞선 채 마쳤지만 분위기를 내주는 듯했다.

▲ 3쿼터, CLE의 반격에 고전

GSW 22P - 3점슛 1개 - 10R - 실책 5개

CLE 33P - 3점슛 4개 - 10R - 실책 1개

클리블랜드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어빙의 골 밑 돌파와 카일 코버, 스미스, 케빈 러브의 외곽 공격을 잇따라 허용하면서 역전을 내줬다. 동점과 역전을 반복한 접전 끝에 89-94로 뒤진 채 3쿼터를 마쳤다.

▲ 4쿼터, 물러나지 않은 GSW…운명 가른 막판 1분

GSW 29P - 3점슛 3개 - 12R - 실책 1개

CLE 19P - 3점슛 3개 - 12R - 실책 2개

4쿼터 초반까지는 코버와 스미스의 외곽 공격을 놓쳤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톰슨과 듀란트가 점수를 차곡차곡 쌓으면서 역전 기회를 노렸다. 듀란트와 톰슨의 활약으로 쫓아갔다. 클리블랜드가 달아날 찬스를 잇따라 놓치는 동안 경기 종료까지 약 50초를 남겨 두고 듀란트의 3점슛이 다시 터지면서 114-113. 경기가 다시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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