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트로피를 들며 활짝 웃고 있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방탄소년단이 보이 그룹 중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5월 9일부터 6월 10일까지 측정한 빅데이터 8152만1300 건의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보이 그룹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 분석 결과 1위는 방탄소년단, 2위 세븐틴, 3위 엑소로 각각 나타났다. 
 
방탄소년단은 참여지수 330만1672 건, 미디어지수 153만9912 건, 소통지수 330만6191 건, 커뮤니티지수 523만7621 건으로 나타났다. 지수 합계 1338만5396 건이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39.5% 상승했다.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이 부문 브랜드평판 1위를 지키고 있다.
 

세븐틴은 822만258 건으로 지난달보다 176.2% 오르며 2위를 차지했다. 엑소는 664만6661 건으로 그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방탄소년단은 '2017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고 1위 배경을 분석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시대를 읽어주는 메시지를 음악에 담아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적극적인 SNS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했다"며 "방탄소년단 빅데이터의 많은 비율이 외국 소비자들이 만들어내고 있다"고 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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