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르브론 제임스는 함께 3대 3 농구를 하고 싶은 선수로 미국 프로 농구(NBA)의 전설인 마이클 조던과 매직 존슨을 꼽았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포워드 제임스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3대 3 농구에 출전한다면 누구와 팀을 이루고 싶으냐는 12일(한국 시간) AP통신의 질문에 망설이지 않고 두 선수를 지목했다.
조던은 13년간 시카고 불스에 여섯 차례 NBA 챔피언 타이틀을 안겨 주며 시즌 최다 득점 등 여러 개의 개인 기록을 갈아 치웠다. 존슨은 LA 레이커스에서 포인트 가드로 활약한 전설적인 선수다.
제임스는 현역 선수 가운데 함께 뛰고 싶은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모르겠다. 생각 좀 해봐야겠다"며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코트의 절반만 쓰는 3대 3 농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400m 남녀 혼성 계영, 남녀 BMX 프리 스타일 등과 더불어 2020년 도쿄 올림픽 세부 종목으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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