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부 리그로 돌아간다!" 픽포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에버튼이 선덜랜드 골키퍼 조던 픽포드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13일(한국 시간) "에버튼이 3000만 파운드(약 430억 원)에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 선수 픽포드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선덜랜드는 지난달 에버튼의 제의를 뿌리쳤지만, 어느 정도 두 구단의 이야기가 결론이 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에버튼과 선덜랜드는 지난 24시간 동안 협상을 진행했고, 에버튼이 픽포드 영입에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선더랜드가 3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강력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픽포드의 이적료는 여러 옵션과 추가 조항 등을 포함해 약 3000만 파운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럽 챔피언십 참가로 폴란드에 있는 픽포드가 돌아오는 대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픽포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출전해 50골을 허용했다. 클린시트 경기도 4번 뿐이다. 그러나 선덜랜드는 이번 시즌 6승 6무 26패를 기록하며 꼴찌를 기록했다. 부실한 수비력 가운데서도 픽포드의 선방 능력은 빛났다는 평가가 많았다.

선덜랜드를 이끌었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픽포드를 두고, A 대표 팀의 주전 수문장이 될 것이란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