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을 연장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매우 행복합니다. 늘 그래왔듯, 피치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앙투앙 그리즈만(26)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을 1년 더 연장했다. 구단은 13일(한국 시간) "그리즈만과 1년 계약 연장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 30일까지"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그리즈만의 거취는 오리무중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휘말렸고, 그리즈만 역시 부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리즈만의 최종 선택은 잔류였다.

계약을 연장한 뒤 그리즈만은 "먼저 내 발언들을 오해한 이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이적설과 관련해 한 자신의 말들을 언급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온 이후로 이 클럽과 동료들, 코칭스태프들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다했다. 그리고 한 시즌을 더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즈만은 그라운드 위에서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늘 그래왔듯이 피치위에서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이제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한 뒤에 동료들, 코칭스태프와 다음 시즌을 LA에서 준비하겠다"고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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