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리소 감독(가운데)이 세비야를 맡는다. ⓒ세비야FC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세비야FC가 에두아르도 베리소 감독과 계약을 맺었다.

세비야는 13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베리소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베리소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19년 6월 30일까지로 2시즌 동안 팀을 이끌게 됐다.

세비야는 아르헨티나 대표 팀을 맡기 위해 팀을 떠난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의 후임으로 베리소 감독을 선택했다.

베리소 감독은 "제의를 받았을 때 즉시 여기(세비야)로 와야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면서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내 목표는 세비야가 계속 이기도록 하는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베리소 감독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지난 시즌까지 셀타 비고를 이끌었다. 셀타 비고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선 13위로 다소 부진했지만, 유로파리그 4강까지 올랐다.

세비야는 삼파올리 감독 체제에서 매우 공격 축구를 펼쳤다. 베리소 감독 체제에서 공격적인 색깔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 "공격을 좋아한다. 경기를 지배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 공을 점유할 것"이라며 공격 축구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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