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 골을 터뜨린 브라질의 소우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에이스' 네이마르가 빠졌지만 브라질은 브라질이었다. 

브라질은 13일(한국 시간) 호주 멜버른의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호주와 친선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1분 만에 디에구 소우자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후 치아구 시우바, 타이손, 소우자의 릴레이 골이 터졌다. 브라질은 이로써 지난 아르헨티나전 0-1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6월 A매치를 1승 1패로 마쳤다.

전반 이른 시점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1분 호주의 패스를 가로챈 줄리아누가 패스를 내주자 소우자가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 득점 이후 기뻐하는 브라질 선수단.

이후 호주가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세밀하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8분 소우자가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들어 슈팅을 날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에도 브라질의 페이스였다. 후반 17분 필리페 쿠티뉴의 코너킥을 다비드 루이스가 헤더로 연결한 것이 골포스트를 맞았다. 이후 혼전 상황에서 카이오의 패스를 티아고 실바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브라질은 이후 후반 30분 타이손이 쐐기 골을 기록했고 후반 추가 시간 소우자의 추가 골이 터지면서 4-0 승리로 마무리했다.

▲ 브라질의 더글라스 코스타.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