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리오넬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가 싱가포르를 6-0으로 완파했다.
아르헨티나는 13일(한국 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 친선 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호르헤 삼파울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2연승을 달렸다.
메시가 개인 사정으로 결장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브라질전과 같이 스리백을 가동했다. 3-6-1 포메이션으로 나섰는데 최전방엔 앙헬 코레아가 나섰다.
아르헨티나가 초반부터 공세를 올렸다. 그러나 싱가포르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아르헨티나가 결국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데리코 파시오 앞에 볼이 떨어졌고 가볍게 밀어넣었다.
선제골을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전반 31분 파울로 디발라의 패스를 코레아가 마무리하면서 추가 골을 기록했다.
후반에도 아르헨티나의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15분 알레한드로 고메스가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고 후반 29분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득점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의 공세는 경기 종료까지 이어졌다. 경기 종료 직전 루카스 알라리오와 앙헬 디 마리아의 연속 골까지 터지면서 6-0 대승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