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의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축구 스타'들의 잇따른 탈세 혐의가 나오고 있다. 이번엔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미국의 통신사 'AP 통신'은 13일(현지 시간) 일제히 "호날두가 탈세 혐의로 스페인 검찰이 기소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검찰은 호날두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470만 유로(약 186억 원)의 세금을 회피했다는 혐의로 기소를 결정했다.

호날두는 2011년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회사에 수입을 보도했는데 스페인에서 발생한 초상권 수익을 비롯해 광고로 얻은 수입을 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호날두는 탈세 혐의가 나서자 혐의를 부인했지만 스페인 검찰은 총 네 건에 달하는 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최근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1년간 9300만 달러(약 1050억 원)의 수익을 올려 세계 최고 수입 운동선수에 올랐다.

[영상][러시아WC] '호날두 2골 1도움' - Goal's 라트비아 vs 포르투갈 골모음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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