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8일(한국 시간) 신시내티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서는 선발투수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류현진(30, LA 다저스)이 신시내티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다저스는 오는 17일부터(이하 한국 시간) 3일 동안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 원정 3연전 선발을 알렉스 우드,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 순서로 15일 확정해 발표했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홈에서 신시내티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3개를 얻어맞는 등 6피안타 5탈삼진 4실점에 그쳐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날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0마일에 미치지 못해 선발진 잔류에 물음표를 남겼으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한 번 더 믿기로 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선발 10경기)해 2승 6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하고 있다.

신시내티를 상대로는 통산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44를 남겼다. 경기가 펼쳐지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 마운드엔 2014년 한 차례 올라 6이닝 4실점으로 패전 멍에를 썼다.

이날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신시내티 선발투수는 아세르 워저하우스키다.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토론토가 1라운드에 지명했고 올 시즌 5경기(선발 3경기)에서 1승을 챙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