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타석 연속 무안타 부진을 겪고 있는 박병호, 타율 0.190 선도 지키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박병호(31, 미네소타)의 방망이가 또 침묵했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 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무식 PNC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 A 팀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와 원정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10타석 연속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195에서 0.189로 떨어졌다. 더군다나 이날 박병호를 제외한 로체스터 야수 모두가 안타를 쳤기 때문에 더 쓰리다.

박병호는 2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 2-0으로 앞선 3회엔 2사 2루 득점권에 섰으나 3루 땅볼로 물러났다.

3-4로 뒤진 6회엔 선두 타자로 나와 1루 직선타로 잡혔고, 5-4로 역전에 성공한 7회 다시 2사 2루 타점 기회를 잡아서도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팀은 5-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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